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김해신공항 의견서 송부…총리실과 재검증 이견

총리실 기술 중심으로 검증계획…부울경 “정책도 판단 필요” 요청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8-28 19:44:4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절충점 못찾으면 일정 지연 우려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확장안 재검증 계획안에 대한 의견서를 28일 송부했다. 총리실이 제안한 ‘기술 검증’ 중심의 계획안에 대해 부울경은 ‘기술 검증+정책 검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안의 재검증 방향을 둘러싸고 총리실과 부울경이 이견을 보이면서 재검증이 또 한 번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은 28일 “총리실의 김해신공항 확장안 재검증 계획안에 대한 부울경의 의견서를 오늘 전달했다”고 말했다. 총리실이 지난 21일 부울경 부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재검증 계획안 설명회를 연 지 일주일 만이다. 이후 3일이 지난 24일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장인 김정호 의원과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이 만나 총리실의 재검증 계획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고 28일 의견을 최종적으로 취합했다.

부울경이 ‘기술 검증+정책 검증’을 요청키로 한 것은 김해신공항 확장안이 어떤 정치적 과정을 거쳐 결정됐는지 등을 고려한 ‘정책 검증’을 해달라는 뜻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의 국토부 안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해 달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 검증이 필수”라며 “기술 검증은 국토부와 부울경의 갈등을 재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서 총리실은 지난 21일 설명회에서 기술 검증을 골자로 한 재검증 계획안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과 부산 울산 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의 검증 결과서를 비교·대조해 소음 안전 등 기술적 요소만을 재검증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이는 부울경에서 그동안 우려해온 대목이다. 기술적 검토만 하면 판정위 구성이 국토부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게 부울경의 판단이다.

부울경은 총리실과 협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재검증 판정위 구성을 둘러싸고 총리실과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 재검증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당장 박재호 김정호 동남권 신공항 추진 공동단장이 조만간 이낙연 총리와 만나 설득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