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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보고있다정치검찰’이다.
조국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지난달 27일 `조국 힘내세요`를 시작으로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법대로임명` `보고싶다청문회` `근조한국언론' '한국기자질문수준' 등의 실검을 연달아 생산해 냈다.
3일 검찰이 조국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자 조 후보자 지지자들이 ‘보고있다정치검찰’이라는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에 나섰다.
이는 검찰이 이날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 사무실과 딸 조모씨가 봉사활동을 했던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상북도 영주 동양대 교양학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했으며, 조씨의 봉사활동 내역 확인을 위해 코이카에도 수사관을 보냈다.
아울러 검찰은 조씨가 제1저자로 올라 있는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를 소환했다. 조씨는 고등학생 신분이던 2007년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 장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2009년 3월 병리학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특혜 의혹을 받았다.
앞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일과 3일 이틀 동안 개최하기로 합의됐지만, 가족 증인 채택 여부와 시기 변경을 놓고 여야 간에 이견이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에 조 후보자는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나섰다.
조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 간담회는 약 11시간 동안 이어져 3일 2시 16분 마무리됐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전일 조 후보자가 국회에서 11시간 가량의 기자회견을 끝낸 지 7시간만에 벌어졌다. 임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