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탄핵’.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하루만인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여론이 악화됐음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키워드가 올라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을 임명하며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국정운영 책임자로서, 공약을 최대한 성실히 이행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 대통령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는 이들은 조 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기회의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거라고 하더니 이게 뭐냐”며 반발하고 있다.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많음에도 ‘아직 위법행위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실시간 검색어 운동은 현재 다수의 사람들이 참여해, 해당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다음달 초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자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홍 전 대표의 이 같은 요구가 실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나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전에 없이 큰 것은 사실로 보인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