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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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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회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정욱 회장은 18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19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7여년간 정계를 떠나 헤럴드와 유기농 식품업체 올가니카 경영에 매진해 왔다.
홍 회장은 7년여간 정치권과 거리를 뒀지만 보수진영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는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그는 “당장의 부름에 꾸밈으로 응하기보다는 지금의 제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고 바꾸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정계 복귀를 일축했다.
홍 회장은 70년대 유명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씨의 장남으로 하버드대 학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2년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를 인수해 대표이사를 지냈다. 자서전 ‘7막7장’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홍 전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기업인. 그렇기에 제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고,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페이스북을 한다. 그런데 나라 안팎의 정세가 이처럼 혼란스러울 때는 이마저 편한 마음으로 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고로 기업이 정치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운 시대는 없었다”며 “나라 걱정 조금만 덜하며 위기에 대비하고 성장에 전력하는 환경이 이뤄지길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간구한다”고 전했다.
정계를 떠나 자신의 SNS에도 정치 관련 내용을 올리지 않던 홍 전 의원이 조국 장관을 둘러싼 정국 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정계복귀를 염두한 발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