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젠 조국의 시간…성과 지켜봐야”

靑 고민정 대변인 라디오 출연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9-09-10 19:47:0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文, 여론 분분했지만 원칙 지켜
- 檢수사 별개로 작동되리라 본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조 장관에게 주어진 시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조 장관이 과연 얼마나 성과를 낼지 같이 지켜봐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 장관에게 권력기관 개혁의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공수처 설치법안이나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이해하면 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것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중요한 포인트”라고 답했다.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으로 기소된 상황에서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조 장관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가정을 근거로 답을 드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엄정한 수사를 할 수 있겠는지 의구심을 갖고 계시는데 검찰이 그동안 엄정한 수사 의지를 행동으로 많이 보여왔다”며 “별개의 사안으로 (검찰 수사는) 충분히 작동 가능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조 장관 임명을 결정하기까지 숙고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조 장관 본인의) 위법 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더 고민스러웠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은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굉장한 원리원칙주의자”라며 “(조 장관의 임명에 관한) 국민 여론은 굉장히 분분했지만 원칙에 입각해야 한다는 태도를 끝까지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임명 결심을 참모들에게 전한 9일 오전 회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굉장히 무거운 분위기 속에 ‘오늘 발표합시다’는 대통령의 말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이 상당했다. 문 대통령이 ‘임명 이유는 제가 직접 얘기하겠으니 발표만 해주십시오’라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