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바른미래당, ‘反 조국’ 부산발 보수연대 시동

하태경 ‘조국 해임 공조’ 제안에 한국당 유재중 시당위원장 “OK”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9-15 19:56:3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집회서명운동 등 함께 추진키로
- 총선 보수통합 시발점 될지 주목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반대하는 ‘반조국 연대’를 부산에서 결성한다. 부산발 ‘반조국 연대’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통합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른미래당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부산시당 위원장은 15일 “조국 사태와 관련 한국당과의 연대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16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하 위원장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4·19도, 6·10도, 촛불도 그 현장에는 늘 부산이 앞장섰다”며 “조국 파면, 정의 회복의 현장에서도 부산이 먼저 깃발을 들자”고 ‘조국 파면 부산연대’ 결성을 제안했고, 이에 한국당이 화답한 것이다.

한국당 유재중(부산 수영) 부산시당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황교안 대표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찾아가서 ‘조국 파면 국민연대’ 결성을 제안했지만, 손 대표가 거부했다”며 “우리 당은 국민연대 결성을 원하는데 손 대표가 안 받아주니까 우리끼리 부산에서 먼저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거국적인 차원에서 진영 논리를 떠나 범보수가 서로 양보하고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부산에서 ‘반조국 연대’를 시작해 ‘전국 연대’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하 위원장은 “우선 부산에서 시작하지만, ‘경남 연대’도 진행할 생각이다. 조 장관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흐름을 부산에서 한 번 만들어보자는 게 이번 부산 연대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조 장관 해임을 촉구하는 집회와 서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연대’는 황 대표가 ‘반문 연대’를 제안한 뒤 실제로 양당 사이에 추진된 공식적인 연대다. 게다가 부산은 조 장관의 고향이자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진 지역이다. 두 당의 연대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면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에 반대하는 ‘부산 연대’가 내년 총선에서 보수 통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관련, 하 위원장은 “양당 통합이나 다른 정치적 이유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6. 6[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7. 7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8. 8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