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대근 구청장 두고 여당서도 부글부글

사상지역위원장 진화 나섰지만 선제조치 요구하는 목소리 커져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9-09-16 19:39:4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의혹’(국제신문 지난 11일 자 8면 등 보도)에 민주당이 들끓고 있다. 김대근 구청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때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피하려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모의했다는 의혹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재정 지역위원장이 이 사태를 진화하는 데 발 벗고 나섰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배 위원장은 16일 김 구청장 의혹과 관련해 “김 구청장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 부산시당이 진상 조사를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상구의회 한 의원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김 구청장 사태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렸을지 모르겠다”며 “거듭된 논란으로 지역 민심이 돌아서는 게 불가피해졌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구의원도 “잇달아 제기되는 의혹을 지켜보며 몹시 부끄럽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마냥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게 아니라 하루빨리 자체 진상 조사를 해야 한다”며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제명을 비롯한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은 “김 구청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이다. 윤리위 소집 등 시당 차원의 조처를 해야 하는지는 재판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에 관한 수사는 배재정 위원장의 입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구청장은 배 위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입문했고, 당내에서는 정치적 동지 관계로 인식돼 있다.

다만, 한국당 장제원 의원 역시 아들 음주 운전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어 사상 민심의 향배가 어떻게 움직일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9. 9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10. 10"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7. 7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8. 8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9. 9“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0. 10“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