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당 거세진 중진 물갈이론…수세국면 탈출 시도

김수현 전 실장도 “총선 불출마”, 강기정 靑 수석도 마음 굳힌 듯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9-09-18 19:35:4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남 서형수·제윤경 자진 포기
- 부산시당 여론조사 인적쇄신 반영
- 유은혜·김현미는 불출마설 부인

- 창당 64주년… 총선 압승 다짐
- “한국당 영남서 일어나고 있다”
- 경남 한 당원, 지도부에 경고

더불어민주당의 장관 겸임 의원·친문(친문재인) 인사의 내년 총선 불출마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본격적인 공천에서 단행할 ‘중진 물갈이’를 위한 정지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이는 인적 쇄신 분위기를 조성해 ‘조국 정국’의 국면 전환을 꾀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창당 6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당원과 악수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불출마설도 나왔다. 당사자들은 일단 부인했지만, 이미 불출마설이 불거졌고 정부와 당의 상황을 고려하면 출마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5선의 원혜영 의원도 불출마를 검토하고 있고, 경남에서도 서형수(양산을) 의원이 이미 총선 출마 의사가 없음을 밝힌 상태다.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을 맡은 비례대표 제윤경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형수(왼쪽), 제윤경
친문 인사 중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애초 출마가 예상됐던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도 총선에 나가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대구 경북(TK)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공천 1호 인사’로 지목했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실장은 “당으로부터 경북 구미 또는 대구 지역 출마를 강하게 권유받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고심을 거듭했지만 제가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도 지난 7월에 이어 지역위원장에 관한 2차 여론조사를 해 물갈이에 반영할 방침이다. 부산시당은 모두 네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해 총선 전략 마련과 함께 인적 쇄신에 활용할 계획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당사에서 창당 64주년 기념식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이해찬 대표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집권)했지만 정권을 빼앗기고 나니 우리가 만든 정책 노선이 아주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보고 정권을 빼앗겨서는 절대 안 된다는 각오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당이 민생, 혁신, 단결이라는 세 가지의 기본을 잘하면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라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기념사를 마친 뒤 기념식에 자리한 40여 명의 당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들에게 감사장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에서 올라왔다는 한 당원은 “영남 민심이 많이 변하고 있다. 총선에서 녹록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당 지도부와 의원님들이 새겨듣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이정윤
  2. 2내리 4선 의원 사라지나…여야, 임기 제한 본격 논의
  3. 3낡고 허름한 삶에도 찬란한 생의 순간 있다
  4. 4“다큐 제작 지원만으로 성장 한계…기획·개발 인큐베이팅 도입을”
  5. 5진삼가, 잘 아는 사람만 먹는 부산표 명품 홍삼…‘건강식품 한류’ 날갯짓
  6. 6국내 주요 투자사 부산 방문…지역 스타트업 투자·멘토링
  7. 7전호환 전 부산대 총장 ‘부울경 신공항’ 염원 담아 독도 요트 항해
  8. 8통합당 새 정강·정책 초안…기초·광역의원 통폐합 등 30여 개
  9. 9부산시장 보궐선거 267억 소요 전망
  10. 10올스타전 없는 팬투표…롯데, 8년 만에 ★ 싹쓸이?
  1. 1선관위 “박원순·오거돈 후임 선거비용 838억원소요”
  2. 2내리 4선 의원 사라지나…여야, 임기 제한 본격 논의
  3. 3부산시장 보궐선거 267억 소요 전망
  4. 4통합당 새 정강·정책 초안…기초·광역의원 통폐합 등 30여 개
  5. 5노영민 후임 양정철·유은혜 등 하마평…청와대 후속인사 주목
  6. 6문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재난지원금 상향 지시
  7. 7민주는 충북·경남, 통합은 전남행…‘수해 정치’는 양날의 검
  8. 8커지는 4차 추경 편성론
  9. 98개월 째 기약없는 신공항 결론…부산시는 플랜B 준비
  10. 10여야 부산시당, 시장 보선 여론전·정책대결 조기 점화
  1. 1진삼가, 잘 아는 사람만 먹는 부산표 명품 홍삼…‘건강식품 한류’ 날갯짓
  2. 2크린랲 아동·청소년 취약계층에 6억 상당 생필품 후원
  3. 3국내 주요 투자사 부산 방문…지역 스타트업 투자·멘토링
  4. 4금융·증시 동향
  5. 5폭우 땐 펌핑 브레이크 사용…전기차 주황색 배선 절대 손대선 안돼
  6. 6르노삼성자동차, 차박러들 매료시킬 ‘르노 텐트’ 출시
  7. 7주가지수- 2020년 8월 11일
  8. 8북항 홍보관 12일 개관…부산항 미래모습 한눈에
  9. 9폭우 그칠 줄 모르는데…부산시 재난기금 ‘바닥’
  10. 10외국인 귀환, 유동성 장세…코스피 2598P(역대 최고점)도 뚫나
  1. 1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 총 13명…부경보건고 관련 9명 확진
  2. 2 전국 흐리고 중부·충청·전북 폭우
  3. 3부산 오락가락 날씨…오전엔 폭염 오후엔 비
  4. 4부산서 9명 신규 확진…영진호 인니 선원 4명·확진자 접촉 5명
  5. 5경남 코로나19 확진자 ‘0’ 외지인 확진자 방문에 긴장
  6. 6김경수 지사, 대통령에 하동·합천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7. 7부산 정신병원서 다른 환자에게 폭행당한 환자 다음날 숨져
  8. 8전남 곡성 알루미늄 취급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진화 중
  9. 9폭풍 지나가자 경남 폭염주의보 … 낮 최고 32도
  10. 10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34명…지역발생 23명·해외유입 11명
  1. 1올스타전 없는 팬투표…롯데, 8년 만에 ★ 싹쓸이?
  2. 2반환점 맞이한 KLPGA, 불꽃 튀는 주도권 전쟁
  3. 3김광현, 코로나가 얄미워…선발 데뷔 일정 또 꼬이네
  4. 4워싱턴 셔저 연봉 211억…올 시즌 1위
  5. 5류현진, 말린스 상대 2승 도전
  6. 6재미교포 대니엘 강, LPGA 2주 연속 우승
  7. 7공수 조직력 붕괴…부산 다시 하위권 추락하나
  8. 82년 차 모리카와 PGA챔피언십 트로피…김시우 13위
  9. 9우천 취소 경기만 10번…진격의 거인 “비가 야속해”
  10. 10롯데, 홈 6연전 '유록스 응원 시리즈' 기획
우리은행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김두관·서병수 진심 인터뷰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울산 경남 당선인 역점 법안
  • 2020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행복한 가족그림 공모전
  • 국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