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태경 직무정지 6개월…바른미래發 정계개편 나비효과 되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19 11:35:0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바른미래당이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한 ‘당직 직무 정지’ 징계를 놓고 계파 간 정면충돌 양상을 빚고 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하태경 최고위원, 손학규 대표(왼쪽부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미 손학규 대표의 거취를 놓고 정서적으로 둘로 쪼개진 바른미래당에서 이날 결정이 야권 정계개편의 방아쇠를 당기는 계기가 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1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손학규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말해 제소된 하 최고위원을 당직 직무 정지 6개월 징계에 처했다.

하 최고위원은 손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비당권파’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비당권파는 바른정당 출신의 유승민계와 국민의당 출신의 안철수계 의원들로 구성됐다.

윤리위는 이날 징계 결정이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비당권파 측은 손 대표가 임명한 안병원 윤리위원장을 중심으로 손 대표 반대파 숙청 작업의 일환이라는 시각이 팽배한 상태다.

비당권파인 오신환 원내대표는 징계 결정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윤리위를 동원해 반대파를 제거하는 치졸하고 비열한 작태를 되풀이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4·3 보궐선거 참패 이후 장기간 이어지는 내홍으로 당권파와 비당권파는 이미 ‘정서적 분당’에 접어든 상태다.

특히 손 대표가 추석 전 당 지지율이 10%를 넘지 못하면 사퇴하겠다고 한 약속을 사실상 번복하고, ‘조국 정국’에서 비당권파 일부가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를 꾀하는 등 독자 행동에 나서면서 정치권에서는 ‘물리적 분당’ 역시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오던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나온 하 최고위원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는 바른미래당의 진로를 결정 짓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한 당권파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당권파 일부 의원이 ‘짐’을 싸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한 비당권파 의원은 통화에서 “당에서 나가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바로 손 대표”라며 “창당 주역들이 나중에 들어온 손 대표 측에게 쫓겨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디지털콘텐츠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8. 8“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4. 4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8. 8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