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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3일 트럼프와 정상회담…비핵화 방안 등 협의

유엔총회 참석 차 22일 방미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9-09-19 19:33:1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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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호주 정상 등과도 회담
- 일본 아베 총리는 안 만날 듯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2일 방미 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은 1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아홉 번째다. 이달 말 북미 실무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의 전폭적 지지를 바탕으로 북미 실무협상에서 실질적 진전을 도출하기 위해 한미 정상회담 이외에 폴란드 덴마크 호주 정상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유엔 총회 기조연설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하고 도쿄올림픽 때 남북 단일팀 구성 및 공동입장,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등을 논의한다.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내년 한국이 주최하는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덴마크와 함께 P4G 정상회의 준비 행사도 공동 주관한다. 문 대통령은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200만 호 특허증 및 100만 호 디자인 등록증 수여식을 하고 극일(克日)을 위한 기술 자립을 독려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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