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준호, 김해신공항 재검증 ‘기술+정책 판단’ 제안

이 총리, 지자체장 개입 등 거부…PK 시민단체는 조속 판정 촉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윤준호(부산 해운대을) 의원이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안을 재검증할 국무총리실에 ‘기술 검증+정책 판단’을 제안했지만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실상 거부했다. 총리실이 김해신공항안에 관한 ‘정책 판단’을 강력하게 요구해온 부산 울산 경남의 요구를 거부한 것이어서 김해신공항안의 재검증이 복병을 만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기술 검증이 먼저”라며 “거기에 정책 판단이 개입되면 일이 진척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대통령 공약에서 출발한 국가정책이라면 정책적 판단을 수반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다만 이 총리는 “자치단체의 정책 판단을 경청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 의원이 제안한 지역 단체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를 제안에 대해서도 이 총리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관계 기관과 합의되지 않은 원칙으로 총리실이 검증한다면 객관성 중립성 신뢰성에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검증의 원칙과 방향을 합의하기 위해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부처 단체장의 행정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리는 “재검증 과정에서 단체장이 직접 개입하면 굉장히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각 지역에서 단체장이 확실하게 신임하는 분을 보내주면 될 것”이라고 역제안했다.

한편, 부산·울산·김해·거제 통합시민단체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김해신공항 검증에 나선 국무총리실은 정치적 셈법 없이 김해신공항 백지화 여부를 조속히 판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해신공항 추진 결정이 난다면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 불복종 저항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총리실을 압박했다.

김미희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