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국 장관 "국민과 검찰은 개혁의 동반자" 검찰 개혁 시동 거나…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19-10-09 00:02:3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8일 오후 조국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직접 브리핑했다.

조 장관은 지난달 9일 취임 이후 ▲검찰 직접 수사 축소 ▲형사부 및 공판부 강화 ▲검찰 감찰제도 개선 등의 개혁 과제를 ‘장관 지시사항’으로 발표해왔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검찰 개혁 세부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검찰 개혁은 국민과 검찰이 개혁의 동반자로서 뜻과 지혜를 모을 때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개혁 방안을 ▲조직 ▲수사 관행 ▲감찰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조직 부분에서는 검찰이 스스로에게 더 엄정하되 내부에서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한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목표로 검사의 내·외 파견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사파견심사위원회 지침을 제정·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의 특수부 폐지 건의를 반영하여 3개 거점청에만 반부패 수사부 설치하는 등의 조직 개편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검사장 전용차량 폐지를 규정한 검사 수사차량 운영 규정을 이번 검찰개혁 법제화의 첫 성과라고 밝히기도 했다.

수사 관행 부분에서는 검찰이 국민의 인권을 최고 가치로 여겨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국민 인권 존중을 위한 수사 관행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인권 보호 수사 준칙을 법무부 훈령에서 법무부령으로 격상하고 형사 사건의 공개 금지 원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시간 조사와 심야 조사, 별권 조사 금지,출석 조사 최소화, 변호인 참여권 확대 등 인권 침해 방지 관련 규정을 확립하고 수사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는 법제화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감찰 부분에서는 검찰의 셀프 감찰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1차 감찰이 완료된 상태에서 2차 감찰권을 적극 행사하여 1차 감찰의 부족한 점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법무부가 전국 검찰을 실효적으로 관찰하려면 법무부의 감찰 개혁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말미에 “사실 매일매일 고통스럽고 힘든 때가 많다. 그러나 검찰 개혁이 완성될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모아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에서 대규모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검찰 개혁에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국민도 검찰개혁의 주체이자 관련 사무의 전문가로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박은해 인턴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8. 8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9. 9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10. 10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8. 8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9. 9野 유용원 “21사단 北 철책선 MDL 남쪽 지역 설치…MDL 침범 광범위”
  10. 10국민권익위, 울산 광역 및 기초의회 위반 사항 무더기 지적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3. 3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6. 6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7. 7‘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8. 8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9. 9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10. 10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