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광화문은 ‘조국 사퇴’-여의도선 ‘조국 수호’

보수-진보, 한글날도 광장 대결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10-09 19:39:2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황교안, 광화문 개인 자격 참석
- 서초동 집회는 12일이 마지막

573돌을 맞은 한글날, 서울 광화문 광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태극기로 뒤덮였다. 자유한국당은 직접 집회를 여는 대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는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범보수 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가 수많은 시민으로 뒤덮여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9일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이날 참가 인원이 500만 명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범국민투쟁본부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총괄대표,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문재인 하야’ ‘조국 감옥’ ‘조국 구속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별도의 공개 발언 없이 시민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나 원내대표는 집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오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왔다. 국민의 뜻이 청와대에 전해지길 바라고 있다”며 “도저히 정의와 상식, 합리에 맞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이 분노가 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오는 12일 예정됐던 당 차원 집회를 취소했다.

이날 집회에는 노인층이 대부분이었지만 젊은이도 합세하면서 인파는 더욱 늘어났다. 서울대 집회 추진위원회 학생과 졸업생 60여 명도 참석했다. 서울대 학생은 “살아 있는 권력도 엄준히 수사하라” “이것이 정의인가 대답하라 문재인”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조 장관 자녀가 서울대에서 인턴예정 증명서를 받은 것을 비꼬며 ‘인턴십 활동 예정 증명서’ 1000부를 배부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우리공화당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광화문 광장은 이날 종일 ‘조국 사퇴’를 요구하는 태극기로 가득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는 조 장관을 지지하는 ‘맞불’ 집회도 열렸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시민참여 문화제 ‘우리가 조국이다’를 개최했다.

한편 ‘조국 수호·검찰개혁’을 촉구해온 ‘서초동 집회’는 오는 12일 마지막으로 열린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8. 8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9. 9“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10. 10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 1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5. 5[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6. 6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7. 7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3. 3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0. 10'맵리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동...이동 조작 하나로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국민의힘 397억 반환' 걸린 尹 선거법 2심 오늘 마무리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8. 8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9. 9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10. 10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