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동킥보드·전동휠 이용안전조례 추진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증진, 이용자는 보행자 살필 의무’…부산시의회 조례안 입법예고

  •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19-10-09 19:50:1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동킥보드(사진), 전동휠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례가 입법 예고됐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안전 증진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례안을 보면 부산시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 및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는 보행자나 다른 차량 등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를 담았다. 부산시장은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안전 증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하고,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범사업을 할 수 있다. 또 필요하면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및 안전사고 현황에 관해 실태조사를 할 수 있다.

간편한 이동수단을 원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인형 이동수단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관련 사고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지난해 225건으로 배가량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 대 사람’이 2017년 33건(부상 38명)에서 지난해 61건(부상 64명)으로, ‘차 대 차’는 2017년 58건(부상 63명)에서 지난해 141건(부상 153명)으로 증가했다. 업계는 2017년 8만 대였던 개인형 교통수단 대수가 오는 2022년 30만 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와 관련, 개인형 이동수단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개정안’이 지난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시행 중이다. 도시교통 혼잡과 자동차 과밀화로 개인형 이동수단이 늘고 있지만, 대책이 뒤따르지 못해 제도적 정비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형 이동수단

전동휠, 전동킥보드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소형·저속의 1인용 이동 보조기구를 말한다.

김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8. 8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