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뇌종양 및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변호인단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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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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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 교수 측 변호인 등에 따르면 정 교수는 최근 MRI 검사 등을 통해 뇌종양과 뇌경색 판정을 받았다.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진단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은 사실”이라며 “심각성 여부는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정 교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 3일과 5일, 8일과 12일에 이어 5번째 검찰 출석이었으나, 정 교수 측은 건강 상태를 이유로 조사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정 교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이 아닌 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우 기자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 교수가 며칠 전 뇌경색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평상시에도 심각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정 교수의 건강 악화가 조 전 장관의 사퇴 결심을 앞당긴 배경 중 하나가 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사퇴 입장문에서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 곁에 있으면서 위로하고 챙기고자 합니다. 저보다 더 다치고 상처 입은 가족들을 더 이상 알아서 각자 견디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라며 “가족 곁에 지금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습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