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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대검 반부패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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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법사위 국감에서 ‘검사 블랙리스트’논란에 휘말린 한동훈 대검 반부패부장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감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조 전 장관 일가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등 대검 수뇌부가 출석한다.
15일 국정감사에서 이철희 의원이 한동훈 반부패부장을 ‘검사 블랙리스트’ 작성 실무자로 지목하며 진상 조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검사 블랙리스트’는 올 2월 폐지된 법무부 내규상 ‘집중관리대상 검사 선정 및 관리지침’을 의미한다. 이 지침은 ▲평소 행실 등에 비춰 비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자 ▲업무 관련 법령이나 지침 등을 위반한 자 ▲소속 상관의 직무상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는 자 ▲동료 검사나 직원과 자주 마찰을 일으키는 자 ▲기타 사유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명단을 작성해 대검찰청이 명단에 오른 검사들을 감찰하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의 발언으로 ‘검사 블랙리스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한동훈 반부패부장에 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16일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은 자신이 진행하는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블랙리스트를 만든 게 아니라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사람”이라고 말하며 이 의원의 발언을 지적했다.
대검 또한 해명자료를 통해 “한동훈 부장이 당시 법무부 검찰국에 근무한 것은 맞지만 해당 지침 제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 블랙리스트’를 둘러싼 의견 대립이 팽팽한 가운데 법사위 국감에서 한동훈 반부패부장에게 나올 질의와 답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은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