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北영부인 리설주의 '두문불출'…122일째 공개석상서 안보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20 15:00:1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6월까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각종 현지지도와 정상회담 등에 동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리설주 여사가 넉 달 가까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않아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오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연합뉴스
20일 현재 북한 매체들의 보도내용을 종합해보면 올해 상반기 리 여사는 지난 1월 7∼10일 김 위원장과의 방중 일정을 시작으로 총 6차례 공개행보에 동행했다.

2월 8일 건군절 71주년 경축공연을 관람하고 4월 16일 신창양어장 현지지도에 함께했다.

지난 6월 들어서는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2일)과 대집단체조·예술공연 ‘인민의 나라’ 개막공연(3일) 관람에 이어 20∼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의 첫 국빈방문 기간 모든 공식일정에서 ‘안주인’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그러나 시진핑 방북을 끝으로 벌써 122일째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이 하반기에도 비교적 활발한 공개활동을 이어왔던 터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물론 이 기간 김 위원장의 행보가 대부분 미사일 시험방사 등 무기개발 현장방문과 같은 비교적 ‘무거운’ 정치·군사 일정에 집중됐던 만큼 동행이 여의치 않았을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지난 6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한복을 차려 입은 부인 리설주 여사가 기념사진을 찍은 뒤 시 주석 부부를 배웅하는 모습. 연합뉴스
다만 7월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 행사나 7월 27일 전승절 66주년 기념음악회와 같은 국가행사 일정에도 리 여사의 빈자리는 여전했고, 벌써 4개월 가까이 공백이 지속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달에도 북미 실무협상 결렬 직후부터 농장 방문, 백두산 등정 등 열흘 새 벌써 네 차례의 공개행보를 벌였는데, 관련 보도 어디에도 리 여사의 동행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설주 여사가 한 달 이상 남편의 공식행보에 함께하지 않은 것은 최근 흐름을 보면 다소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 매체들이 리 여사에게 ‘여사’라는 호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지난해의 경우 최소한 월 1회 이상은 그의 동행이 언급됐다.

최근 몇 년 사이 남북, 북중 정상회담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한동안 ‘부부동반’ 행보를 공식화했던 김 위원장이 갑자기 ‘단독행보’로 전환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리 여사는 지난 2016년에도 약 9개월간의 두문불출 끝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데 당시 임신·출산설을 비롯한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됐다.

‘퍼스트레이디’의 공백이 장기화하는 동안 김정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김 제1부부장은 리 여사가 불참한 김일성 주석 추모행사를 비롯해 최근에는 무기개발 시찰 등에서도 동행이 확인된 바 있으며, 지난 16일 백두산 등정 보도에서도 김 위원장의 바로 옆자리를 지키며 ‘백두혈통’의 위상을 뽐냈다. 디지털콘텐츠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