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 지붕 두 가족’ 끝 보이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이어 이준석 중징계에 비당권파 탈당 시기 물밑 조율…손학규 “한국당 갈테면 가라”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10-20 19:48:3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승민·황교안 회동 시기 촉각

바른미래당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결별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촛불집회에 참석해 당내 비당권파 인사의 탈당 움직임을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 19일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겨냥해 “자유한국당에 가서 공천받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한국당 가겠다는 사람 말리지 않겠다. 갈 테면 빨리 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조국 전 장관 일가 엄정 수사 및 검찰개혁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변혁은) 문재인 정권 실정에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는 것 같으니 거기 붙어서 공천받아 국회의원 공짜로 해볼까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에서 한국당이 일어서기는커녕 망할 것”이라며 “개혁 보수를 하겠다고 했는데 황교안과 만나겠다니 그게 개혁 보수인가. ‘꼴통 보수’를 다시 추구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현재 내홍으로 엉망이 된 것은 머릿속에 한국당 공천받을 생각만 하는 사람이 당을 분열시키고 망가뜨리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앞서 당 윤리위원회는 비당권파 최고위원을 잇따라 징계했다. 윤리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당권파인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직위 해제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직은 물론 지역위원장(서울 노원구병)직도 상실하게 됐다. 바른정당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앞서 안철수 전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윤리위는 지난달 18일 손 대표를 비난한 하태경 의원에게도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려 하 의원은 최고위원직을 잃었다.

비당권파도 1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하고 향후 진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혁이 12월 신당 창당을 목표로 도미노식 탈당 절차를 밟는 안을 구상 중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른바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 탈당 시기를 달리하겠다는 의미다. 초선급 의원이 먼저 탈당하면 국회 주요 직을 맡은 중진 의원이 뒤따른다는 시나리오다.

유승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간 회동 시기에도 이목이 쏠린다. 황 대표의 한 측근은 양측의 12월 중순 통합설에 대해 “유 의원과 구체적으로 회동 시기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