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태국 간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서 ‘부산 붐업’ 나선다

모친상 이후 첫 공개일정 나서…각국 정상에 부산회의 협조 당부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9-11-03 19:28:2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우군 확보
- 아베 총리와 만남 성사여부 촉각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의 붐업 조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일 태국 방콕 돈무앙 공항에 도착해 환영객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3일 전용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출발, 태국 방콕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갈라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태국 방문에서 만난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에게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남방정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신남방국가들과의 협력 및 교류 증대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을 포함해 취임 후 7차례에 걸쳐 인도·아세안 지역 순방에 나서면서 신남방국가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특히 부산은 신남방 정책과 신북방 정책이 맞닿는 지점이라는 점에서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에 대한 정부 안팎의 기대감이 크다.

이번 순방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교착 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탈출구를 모색하는 것이다. 아세안에 속한 국가 10개국 모두 북한과도 수교를 맺고 있는 만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지지 요청에 이들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문 대통령으로서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태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이 성사될 지도 관심사다. 다만 최근 일왕 즉위식 계기에 이뤄진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총리 간 회담에서 양측의 입장차가 재확인된 것을 감안하면 한일 정상회담이 별도로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한편,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식 이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선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 환송 나온 인사들에게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아 지셨음에도 자주 찾아뵐 수가 없었다”며 “기껏해야 근처에 가면 잠시 인사 드리는 정도밖에 할 수가 없었다. 그것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 조용한 가족장을 치르며 정치인 등의 조문을 사양한 것에 대해서는 “어머님 장례식에 모든 분을 모실 수 없어 죄송스러웠다”며 “그럼에도 여러분과 국민의 따뜻한 위로의 말씀들로 소박하게 잘 치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