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신공항 검증위원 낙하산 안된다”

총리실 20명 자체 선정 추진에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11-10 19:41:2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울경 “자치단체 추천인물로”
- “대구통합신공항도 같이 논의를”
- 김경수 도지사, 대구·경북 압박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안)’ 검증위원회 구성 방식을 놓고 국무총리실과 부산 울산 경남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경남 김해을),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에 따르면 총리실은 자체적으로 검증위원 후보군 명단을 꾸린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안전 ▷소음 ▷환경 ▷시설·운영·수요 4개 분과로 나뉜 20명 검증위원의 5배 수인 100명의 후보권을 추천한 뒤 5개 시·도가 제척하는 방식이다. 반면 부산 울산 경남은 ‘지자체 추천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전문가를 찾는 것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초 총리실은 이달 중 검증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이달 중순 검증위원 후보군 명단을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5개 시·도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나 부산 울산 경남이 검증위 구성 방식에 반대하는 상황이라 계획대로 진행될 지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재검증 테이블에 대구통합신공항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경북이 대구통합신공항을 사실상 관문공항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적정성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얘기다.

김 지사는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대구통합신공항 문제도 총리실의 재검증 과정에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구 경북이 대구통합신공항에 3.5㎞ 이상 활주로 건설을 요구하며 사실상 관문공항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며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적합성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대구통합신공항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대구·경북의 김해신공항 검증 참여를 압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대구·경북의 반발로 검증 지연이 계속되면 김해신공항은 물론 대구통합신공항도 검증위에 올려놓고 사실상 동남권 신공항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는 경고인 셈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