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재인 대통령, 집권후반기 국정 키워드 혁신·포용·평화·공정 제시

반환점 첫 일정 수보회의 주재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9-11-11 19:33:0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책 기조 체감 성과 강조하고
- 소통·협치로 국론통합 ‘무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키워드로 ‘혁신·포용·평화·공정’을 제시하면서 “남은 절반의 시간이 더욱 중요해졌다. 앞으로 2년 반은 국민들에게나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대한 시기”라는 각오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기반환점을 맞은 후 첫 공식일정으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반기 국정에 대해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갈등도, 논란도 많았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며 “국민들께 드리는 불편함과 고통도 있었을 것이다. 과거의 익숙함과 결별하고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왼쪽)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어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며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웠다면,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 전반부의 정책 기조를 임기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각 키워드에 대해 “혁신은 우리의 미래를 창출하는 것이다. 확실한 변화를 일궈야 한다”, “포용은 끝없는 과제이므로 중단 없이 나아가고자 한다”, “공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평화는 한반도 운명을 결정하는 일로, 기적 같은 변화도 시작에 불과하다. 담대하게 나아가 성공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소통과 협치를 강조한 것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국론 분열 양상이 극에 치달았던 만큼, 임기후반기에는 국론통합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정 전반에 대해 국민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5. 5“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0. 10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6. 6“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내란 부정’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9. 9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10. 10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9. 9가상자산 소득 2029년부터 과세…정부, 또 '2년 유예' 결정
  10. 10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