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낙연·황교안 ‘총선 빅매치’ 성사될까

이 총리 출마 기정사실화, 황교안 ‘대항마’로 급부상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11-11 19:34:3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맞대결 성사 땐 ‘대선 전초전’
- 부담 가중 땐 피할 가능성도

이낙연 국무총리의 총선 차출론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내년 4·15 총선에서 이 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의 맞대결 성사에 관심이 쏠린다. 내년 총선은 2022년 대선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야 잠룡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장수 국무총리 기록을 갈아치운 이낙연 국무총리의 총선 차출론은 기정사실화되는 모양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에서 이 총리의 총선역할론이 꾸준하게 대두됐지만, 청와대가 이에 직접적으로 관련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하지만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요구에 화답하며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총리가 바로 대권으로 직행하는 것보다는 총선에서 어느 정도 당에 역할을 하고 가는 그림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가 총선에 출마한다면 황 대표와 맞대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총리와 황 대표는 현재 여론조사에서 여권과 야권의 대선주자 선호도 1위에 올라있다.

양측이 전략요충지에서 ‘직접’ 맞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총리와 황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 내에서 ‘험지 차출’을 요구받고 있다. 조국 사태 이후 민주당은 중도층 이탈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이 총리가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 당의 총선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는 요구다.

한국당에서도 황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해 험지 출마론이 나오고 있다.둘 다 대선주자인 만큼 격전지인 서울에서 정면 대결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구체적으로는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가 예비 대선의 전쟁터로 거론된다. 그러나 직접 맞대결 시 이 총리와 황 대표 모두에게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이를 피할 가능성도 없지않다.

이 총리와 황 대표는 대선주자 조사에서 1,2위를 앞다투고 있어 양측의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리얼미터 10월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지난달 28일~지난 1일 성인남녀 2507명 조사, 95%신뢰수준 ±2.0%포인트)에 따르면 두 후보자의 격차는 3.7%포인트(이낙연 23.7%, 황교안 20.0%)에 불과했다. 때문에 지역구에 묶이지 않고 비례대표로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직접 맞대결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이 총리와 황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이 사실상 2022년 대선의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대선주자급인 이 총리와 황 대표가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