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천 전횡 막겠다”-“경질해야”…김세연 vs 친박계 정면 충돌

김 “여의도연구원장직 유지”…친박 “당 파괴해 유승민 돕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황교안 “총선 실패 땐 사퇴”
- 불거진 지도부 용퇴론 일축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간 전운이 고조된다. 김 의원은 “여의도연구원(여연)원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친박계는 “김 의원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연은 여론조사 기능을 가지며, 이 조사는 공천 시 주요 자료로 활용된다. 김 의원은 당 주류인 친박계의 공천 전횡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친박계는 김 의원이 한국당을 파괴해 보수통합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측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려 한다고 의심한다. 양측의 정면 충돌로 한국당이 또 한 번 극심한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김 의원은 18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이) 해체되지 않고 총선을 치르는 상황이 오더라도 여론조사를 갖고 다른 불미스러운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 (조사가) 철저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인위적인 개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제가 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여연 원장직 고수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당이) 해체된다면 이후 생겨날 미래 보수정당의 새로운 인재들이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친박계는 김 의원을 정조준했다. 한 의원은 “자기가 몸담은 정당을 해체하라면서 원장직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 황교안 대표가 경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친박계는 지난 7월 김 의원의 여연 원장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 및 여연 원장직 유지 등이 유승민 의원 측과의 교감으로 이뤄진 치밀한 전략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보수통합이 이뤄졌을 때) 100%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 역시 유승민 의원 측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가 국민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요구로 다시 불거진 ‘지도부 용퇴론’에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태우 정유선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0. 10[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0. 10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9. 9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