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임종석이 당긴 불출마 방아쇠…여당 86·중진그룹, 용퇴론 긴장

5선 원혜영 불출마 의사 밝혀, 6선 정세균·3선 백재현 고심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9-11-18 19:30:3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장관 겸직 등 14명 가세 전망
- 86그룹은 쇄신론 불편한 기색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 여파로 18일 여당 내부에서도 인적 쇄신 논의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국회의장단 등 다선 중진 의원들을 비롯해 당내 대표적 주류세력인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들이 우선 관심 대상이다.

이날 비례대표 초선인 이용득 의원이 블로그를 통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열심히 노력했지만, 현실 정치의 한계에 부딪혔다”며 “정권이 바뀌고 소속 정당이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뀌었지만 제 평생의 신념이자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던 노동회의소 도입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이철희 표창원 의원을 포함해 모두 3명이 됐다. 초선 가운데 김성수·서형수·제윤경·최운열 의원도 불출마 기류가 강한 상태다. 중진 가운데는 5선인 원혜영 의원이 불출마 검토 의사를 밝힌 상황이고 3선의 백재현 의원 역시 불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6선의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거취를 고심 중이고 문희상 국회의장도 불출마가 점쳐진다.

현재 내각에 몸담고 있어 출마가 불투명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베처기업부 장관까지 포함하면 14명의 의원이 사실상 불출마로 기운 상황이다.

‘86그룹’은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쇄신론에 우회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쇄신론에 대한 질문에 “좀 뒤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임 전 실장 불출마는) 개개인의 거취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우상호 의원도 라디오에 출연, “우리가 무슨 자리를 놓고 정치 기득권화가 돼 있다고 말한다”, “모욕감 같은 것을 느낀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재성 의원도 86세대 용퇴론에 대해 “민주당은 공천 물갈이가 필요 없는 정당이 됐다. 시스템 공천은 86세대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규칙”이라고 강조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