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학·관·민 공동위원장 21인, 부울경 혁신성장 나서 「동남권발전협의회」 첫 발기인총회 개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남권광역연합’ 향한 민간협의체…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 기대

- 동남권 지역혁신발전 위한 정책제안·연구토론 등 본격 활동 시작

지난 5월 발족한 「동남권발전협의회」가 발기인총회를 처음으로 갖고 국가균형발전과 부울경 혁신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부산대학교는 「동남권발전협의회」(상임위원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가 18일 낮 12시 부산롯데호텔 4층 피콕룸에서 발기인총회를 겸한 공동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남권발전협의회」는 수도권 과집중 상황에서 분권형 균형국가로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부산·울산·경남이 통합하는 ‘동남권광역연합체’ 구축을 목표로 하는 민간주도의 협의체로,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권 지역혁신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5월 15일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동남권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의 첫 운영회의이자 발기인총회로 열려 △정관심의 △예산확보방안 △주요사업계획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산학관민 주요인사로 구성된 협의회 공동위원장과 고문 등 22명이 대거 참석했다.

「동남권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총 21명으로, △상공계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박원양 삼미건설 회장,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장 등 12명과 △언론계 강병중 KNN 회장,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 최광주 경남신문 사장 △학계 전호환 부산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이상경 경상대 총장 △광역권 인사로 정홍섭 부·울·경 총장협의회 회장, 박용수 부·울·경 포럼/골든블루 회장, 황한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고문 등이 참여한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은 협의회 고문을 맡았다.

상임위원장인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년여 간 「동남권발전협의회」를 준비해 온 결실이 올해 5월 출범식에서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운영회의이자 다양한 의결이 이뤄지는 발기인총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감격을 전했다.

전호환 총장은 “앞으로 「동남권발전협의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과거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해 왔던 부울경이 왜 지체되고 있는지 자기반성도 필요할 것이며, 나아가 그간 행정 혹은 상공계 차원에서는 협의체가 있었으나 이를 뛰어넘어 민간차원에서 추진하는 「동남권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늘 모인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문으로 추대된 오거돈 부산시장은 “서울공화국에 맞서는 부울경은 너무나 기울어진 운동장이므로, 그동안의 ‘관’의 힘만이 아니라 민간차원에서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동남권발전협의회」는 정치를 떠나 산·학·민과 언론에 이르기까지 순수한 민간차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또 “국가균형발전의 차원에서도 초국경, 초행정의 접근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오늘의 모임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부울경의 대표격인 분들이 공동위원장을 맡아주셨고, 전호환 총장께서 상임위원장으로 추대되어 특히 잘 될 것이라 기대한다. 부산시는 이 모임을 전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며 서울·경남·부산을 모두 다녀보았지만 지금처럼 서울과 격차가 느껴지는 때가 없었다. 우수한 인력이 부산에 남아 있지 않으려고 한다. 수도권의 판교 등의 사례를 보면 비교가 안 되며 AI 등 4차산업 등도 모두 수도권에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이런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협의회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은 “이미 수도권이 대전까지 내려왔다고 보는데, 부울경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동남권발전협의회」에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의택 동명학원 이사장도 “국가·지역·도시가 발전하려면 ‘인구’와 ‘토지’가 많아야 한다. 부울경의 산·학·관·민이 함께할 때 인구력과 토지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특히 그러한 우리의 힘을 통해 수도권에 대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 밖에 이상경 경상대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시대에 대학의 미래도 고민”이라며 ‘1도 1국립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첫 회의는 실무추진을 위한 (가칭)‘기획운영위원회’ 운영과 부울경 공동사업 추진, 재정 확보 필요성, 중소기업 발전안, 동남권 상생을 위한 입법화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 수도권공화국에 대응할 수 있는 「동남권발전협의회」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부울경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해 모두 한 데 힘을 모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9. 9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10. 10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0. 10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