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선거제 개편안 일주일 집중 협의를”

본회의 하루 앞두고 3당 협상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9-11-26 19:17:18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당 “패트 철회” 거듭 요구
- 의석·연동률 조정 3개 안 거론
- 여야 대치 속 접점 찾을지 주목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를 하루 앞둔 26일 여야간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여야 3당은 이날에도 원내대표 협상을 이어갔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앞으로 일주일,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결정적인 시간”이라며 검찰개혁 법안이 다음달 3일 본회의로 넘어오기 전 일주일간의 ‘집중 협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다단계 불법·폭거”라며 패스트트랙 법안을 부의하는 것 자체가 무효라고 철회를 거듭 요구했다.

■250대 50석 대안?

여야간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안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안은 ▷패스트트랙 원안(225대 75석, 50% 연동률) ▷대안1(250대 50석, 100% 연동률) ▷대안2 (240대 60석안) 등 3가지 정도다.

당초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선거법 개정안은 지역구 의석을 225석, 비례 75석으로 하고, 정당 득표율을 기준으로 할애된 의석수 가운데 절반을 보장하는 50% 연동률을 적용한 것이다. 최근에는 지역구 의석수와 비례대표를 각각 250석, 50석으로 하고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는 안이 유력 대안으로 부상했다. 지역구는 현행 253석에서 단 3석만 줄어드는 안으로 별 차이가 없지만 절반에 불과했던 연동형 비율을 전체로 확대함으로써 군소정당의 비례 할당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3석을 늘리려고 동물 국회가 되고 1년 이상 격렬한 대립을 해야 하느냐는 말을 여당에 드린 바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역구 240석 안팎으로 합의를 보고 연동률은 높이는 선에서 결정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與 4+1공조, 野 의원직 사퇴 카드도

민주당은 불가피할 경우 한국당을 빼고 법안 처리를 시도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상태로, 본회의 의결정족수(148명) 확보를 위한 ‘4+1’ 공조에 나섰다. 총력 저지 결의를 다지는 한국당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더해 의원직 총사퇴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국회 안팎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검찰개혁 법안이 부의되는 다음 달 3일부터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 같은 달 10일 사이에 패스트트랙 법안을 일괄 상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5. 5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8. 8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9. 9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2. 2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3. 3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4. 4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5. 5[속보]국힘 주진우에 민주당 "인간 도리 저버린 막말" 사퇴촉구
  6. 6[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7. 7이 대통령 "노동자에 중금속 배출주사 투약 엄중대처"
  8. 8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9. 9정동영 “한미동맹 이상 없다…北에 저자세 아니라 정자세”
  10. 10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5. 5"국세청 '부동산 자금출처 조사' 증가율, 서울 4%·지방 51%"
  6. 6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한 달 새 66명 늘어
  7. 7[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8. 8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9. 9“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10. 10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4. 4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5. 5“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6. 6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영도서 40대 남성 흉기에 찔려 숨져…교도소서 만난 동거인 긴급체포
  9. 9노동자에게 비타민이라고 속이고 납 배출 촉진 주사 DN오토모티브 사태 일파만파(종합)
  10. 10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4. 4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5. 5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8. 8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9. 9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10. 10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