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검찰 표적수사 그만…공수처 설치하라”

“기득권 세력만 비호 적폐집단” 부산 시민사회 검찰개혁 촉구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11-27 20:07:49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0일 서면서 부산시민대회

조국 유재수 황운하 등을 대상으로 검찰이 ‘표적수사’를 한다는 비판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거세게 나온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부산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은 27일 “표적수사라는 말 자체가 공평·공정하지 못하다는 표현인데 검찰 조직 생리와 맞지 않거나 (검찰 조직을) 불편하게 만들면 표적수사를 벌이는 형국”이라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나 노동자를 대상으로 표적수사를 주로 해왔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에 오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감감무소식인데 검찰 조직을 위태롭게 만드는 대상에게만 수사력을 집중한다”며 “이런 검찰의 태도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것은 물론이고 검찰 조직의 기득권을 옹호하는 세력만 비호한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부산지역 시민사회, 종교, 노동, 풀뿌리 단체가 모인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일제강점기부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온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식, 독재·부패 권력과 한통속이 돼 지위를 누려온 적폐집단”이라며 “이런 검찰을 국민의 요구에 맞게 대개혁하는 것은 한 치도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소명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공수처 설치는 절박한 검찰개혁의 과제”라며 “공수처 설치를 시작으로 검찰에 대한 국민적 통제를 실현하도록 근본적 개혁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인근에서 ‘검찰적폐청산 부산시민대회’를 연다. 이 단체는 오는 30일 검찰적폐청산 제10차 부산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