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현 정권 넘나든 유착 ‘늘공’ 유재수

남다른 처세술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9-12-01 20:21:56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친문(친문재인)계 실세’로 집중 조명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구여권 인사들과도 다양한 유착 관계를 형성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권에 따라 ‘양지’를 지향했던 비위 공무원의 처세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에 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함께 유착 관계가 드러난 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1일 정치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 전 부시장에게 골프 접대와 골프 빌리지 무상 이용 등 뇌물성 접대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C창업투자자문사(K개발의 자회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외가 소유 기업이다.

K개발의 J대표는 고 육영수 여사의 언니인 육인순 씨 딸의 아들로, 박 전 대통령의 5촌 조카가 된다.

C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 자격 논란에도 불구, 정부 모태펀드 4개 운용을 싹쓸이해 정권의 특혜 의혹이 제기됐고, 이 과정에 유 전 부시장이 영향을 미쳤는지를 놓고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 전 부시장이 C사 대표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았고, C사가 정부 펀드 운용사 선정 및 펀드자금을 조달하는 데 유 전 부시장이 역할을 했다는 내용은 감찰 중간보고서에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유착 의혹을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의 A 대표는 과거 PK 출신 의원을 지낸 인사와 관계가 있다.

유 전 부시장은 이 업체에 자신의 두 아들을 인턴으로 채용시켰다. 또 유 전 부시장이 주도한 부산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위한 간담회에 이 업체가 참여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