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거돈 “유재수 임명과정 명쾌…블록체인 특구 차질 없다”

상경한 오 시장 밀착 취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호철이 추천했나 질문하자
- “다 말하지 않았나” 즉답 피해
- 재차 묻자 “여러 사람이 추천
- 신원조회 등 절차 모두 거쳐”

- 기재부에 엑스포 등 국비 요청

“예산도 안 풀리지, 쓸데없는 일로 욕도 먹지. 나도 요새 참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오거돈(왼쪽) 부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총괄 심의관을 만나 내년도 부산시 사업 국비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3일 예산 협의차 상경해 국회를 방문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얼굴은 많이 어두웠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기획재정부 실국장들을 만나는 오 시장과 동행하며 현안인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 건을 물어봤다. “유 부시장을 누가 추천했느냐, 이호철 전 민정수석이 추천했느냐”는 ‘돌직구’에 오 시장은 “다 말하지 않았느냐”며 답을 피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청으로 가는 차량에 기자도 올라타자 당황스런 빛을 보였던 오 시장은 짧게나마 현안에 답했다. 그는 “유 부시장을 시장직 인수위에서 처음 만났느냐”는 질문에 “그렇지”라며 “여러 사람에게 추천을 받았다. 커리어 측면에서 유 부시장은 부산시에 꼭 필요한 사람 아니었나. 금융전문가에 중앙부처 네트워크도 넓고, 4차산업혁명 시대 폭넓은 식견도 있었다. 신원조회도 했는데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고, 인사위원회도 열어 임명했다. 부산시는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부시장 임명 과정은 아주 명쾌하다”고 좀 더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오 시장은 “블록체인 특구 문제, 지역화폐 등 유 부시장이 주도해온 주요사업들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다 업무적으로, 시스템적으로 하는 거라 아무 문제 없다. 외국 가서 공부도 해오고 그러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차기 경제부시장은 외부 영입하느냐 내부 승진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열심히 찾고 있다. 내부든 외부든 여러 곳에 수소문해 찾고 있으니 기다려 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재부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만나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선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사업으로 아세안문화원이 건립된 것이 그 예다. 오 시장은 또 “엑스포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며 “올해 정부 예산안에 관련 국비를 확보해야 부산 유치를 확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유선 김해정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8. 8“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9. 9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0. 10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5. 5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6. 6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7. 7[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7. 7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0. 10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국민의힘 397억 반환' 걸린 尹 선거법 2심 오늘 마무리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8. 8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9. 9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10. 10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