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네이버 모바일뉴스 개편 후 지역 배제 심화

균형발전위 등 공동 주최 토론회…44개 제휴 언론사 뉴스만 노출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9-12-04 20:11:1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네이버가 올해 4월 실시한 모바일 뉴스 개편으로 인해 ‘지역 뉴스’ 배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4일 나왔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한국지방신문협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자치분권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과제와 대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동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강사는 “포털 뉴스는 지역 배제가 강하게 작동하는 ‘장소의 영역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역 언론의 포털사이트 모바일 뉴스 진입을 제한하면서 지역 배제가 더욱 강화됐다. 지난해 말에 추가된 모바일 뉴스채널 제휴 정책에 따라 제휴 언론사 간 양극화도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대부분 서울 소재인 44개 모바일 제휴 언론사의 뉴스만 집중 노출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 강사는 “현재와 같은 방식과 환경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의미 있는 지역 이슈·지역뉴스가 구조적으로 배제될 수밖에 없다”며 “포털 뉴스는 지리적 영역에서 전국의 모든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탈영역화의 경향을 보이지만 중앙지 중심의 진입장벽을 통한 의존의 공간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구글과의 글로벌 경쟁에서는 가파른 추격과 추월을 당하고 있는 네이버와 같은 포털 뉴스가 세계적으로는 드물게 자국의 검색시장과 뉴스시장을 점유, 전국에 배급망이 있는 언론(전국지)과 지역언론 간의 차별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지방분권을 위한 참여의 플랫폼으로 지역 뉴스 플랫폼을 만드는 동시에 지방분권을 위한 정치적 공론장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지역언론이 자문해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5일에도 국회에서 ‘포털 중심 뉴미디어 시대, 지역신문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9. 9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10. 10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7. 7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8. 8국힘 박수영, 퐁피두 백지화에 1인 시위…”도시 경쟁력 높일 기회 날려“
  9. 9‘조희대 탄핵’ 민주당 “당내 의견수렴…국감 이후 살피겠다”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의대 가려고? 서울대 이공계 미등록자 수두룩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9. 9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10. 10[뭐라노] ‘가덕’ 공사비 상향 문서화 갈등…11월 착공 불투명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7. 7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8. 8[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9. 9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10. 10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