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평가·의견서 내놔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올해 부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시의원들의 전문성과 준비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부산경실련과 부산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시민연대)는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019년 행정사무감사 평가와 2020년 예산안 의견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연대는 “부산시민연대가 제안한 의제 대부분이 각 상임위 실·국별로 골고루 다뤄졌다”면서도 “시민연대가 의제를 제안한 문제의식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또 “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전문성과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앞서 도시계획·개발과 도시재생, 청년 등 8개 분야, 22개 의제를 선정했다. 시민연대가 제안한 의제 중 가장 많이 다뤄진 것은 ‘부산시 위탁사업 재편 등 산하기관 혁신’이었고,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과 대책 마련’은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다.
시민연대는 이와 함께 의제별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 분석해 미세먼지 저감, 공원일몰제 대비,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