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PK 여당 총선 원팀…의혹 연루 단체장 뒤로 빠지고 의원 전면에

오늘 ‘메가시티 비전위’ 출범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9-12-08 20:02:4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제 부활·지방분권 등 협치
- 상임위원장에 김영춘 의원
- 위원장 전재수·민홍철·이상헌

- 오거돈·송철호·김경수 수사 선상
- 위험 최소화 차원서 배제시켜

부산 울산 경남(PK) 지역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원팀’ 진용을 갖추는 가운데 광역단체장은 뒤로 빠지고 현역 국회의원이 전면에 나서는 모습이다.

민주당 부산시당과 울산시당, 경남도당은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비전위원회’를 출범한다.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김영춘(사진)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과 이상헌 울산시당 위원장,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기자회견에서는 국가 균형 발전에 필수적인 동남권 경제 부활을 위해 3개 시·도당이 소통과 협치 방안을 발표한다. 민주당 부울경 시·도당은 지방의회와 연계해 강력한 지방분권 정책을 추진하고, 총선 준비 단계부터 부울경 지역의 현실과 비전을 공유해 내년 총선 필승 전략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비전위원회는 부울경 지역 공동 공약개발단을 구성하고 지역 순회토론회, 부울경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당력을 집중한다. 김영춘 의원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 경제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가는 물론, 지역 또한 규모 경제와 도시 광역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부산 울산 경남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면서 “동남권 지자체 간 무리한 국책사업 유치 경쟁을 지양하고 동남권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 총선에서 주요 공약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선거에서 ‘원팀’을 강조하며 끈끈한 공조 체계를 확립한 PK 민주당이 새로 출범하는 비전위원회에 현역 광역단체장을 배제하는 모습을 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PK 지역 광역단체장 3명 모두 각종 의혹에 연루된 상황에서 이들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감찰 무마’ 의혹에 휩싸인 유재수(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임명과 해임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드루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 역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부산시당 핵심 관계자는 “(광역단체장을) 일부러 배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어차피 총선은 현역 의원을 비롯해 당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는 전제 아래 비전위원회가 꾸려진 것”이라며 “현역 단체장의 역할은 따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0. 10[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