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해양특수구조대는 지난 11월 30일 예부선 협회, 영도구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수중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크레인과 잠수장비 등을 이용하여 바다 속에 오랫동안 침적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해온 폐타이어, 폐로프 등 수중 폐기물 약 3톤을 수거·처리하여 부산항 일대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양오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실천하는 행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었다.

한편 해양특수구조대는 지난 9월 영도구 청학부두 수중정화활동에 이어 봉래동 물양장 수중정화활동을 하는 등 앞으로도 분기마다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수중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