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구치소 이전 정부예산 ‘0’…10년 넘게 끈 사업 또 하세월

교정시설 강서 통합 이전…기재부, 국비 요청 반려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12-11 20:20:55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국비 첫 7조 시대

부산구치소 이전 관련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부산시가 지난 6월 법무부와 부산 교정시설의 강서구 통합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그러나 정작 정부가 이전 관련 국비 요청에 난색을 보이면서 부산구치소 이전 문제가 또다시 하세월을 보낼 상황에 놓였다.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부산구치소·교도소 시설 통합 이전과 관련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정부청사 관련 비용은 국유재산관리기금에서 끌어와 사용한다. 그런데 내년도 예산안의 국유재산관리기금 항목에서 부산구치소 신축·이전 관련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당초 법무부는 기획재정부에 부산구치소 이전과 관련한 국비를 요청했지만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김도읍(북강서을) 의원 측은 “올해 2~3월 법무부가 기재부에 부산구치소 이전과 관련해 국비를 요청했다”며 “그런데 기재부가 이전 지역을 결정짓지 못했고 이전 계획안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국비 요청을 반려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부산구치소 이전을 추진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이에 10년 넘게 끌어온 부산구치소 이전 문제가 또다시 지지부진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 부산시가 부산구치소를 이전하려고 해도 돈이 없는 데다, 구치소 이전 지역으로 꼽힌 강서구의 구민이 강하게 반발해 이전 논의가 가로막힌 상황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 7조 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2020년 최종 국비 확보액이 7조755억 원으로 지난해 6조2686억보다 8069억 원(12.9%)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정부 전체 예산 증가 폭(9.1%)을 웃도는 수치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부산시 국비확보 주요 사업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 구축

56억 원

2030부산월드엑스포 
마스터플랜 수립

22억
9800만 원

만덕~센텀 도시화고속도로 건설

57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61억 원

부산진역CY이전 실시설계 용역

30억 원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

30억 원

부산스마트제조혁신센터 구축

33억 원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2억 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