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희상·홍남기 탄핵 추진”…“한국당 추태 목불인견”

예산안 강행 처리 후폭풍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9-12-11 19:34:5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당 “예산 날치기는 위헌”
- 민주당 “합의·약속 이행해야”

자유한국당을 뺀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당권파,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안신당 )’의 예산안 강행 처리 후폭풍이 11일 여의도를 강타했다. 예산안 심사에서 배제된 한국당은 예산명세서 작성을 지원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탄핵까지 추진중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열린 ‘예산안 날치기 세금도둑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한국당 무기한 농성·장외투쟁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어제부터 집권 여당과 2중대 군소정당의 야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제 저들은 선거법과 공수처법마저 조만간 날치기 강행처리를 하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국민의 혈세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공수처법 통과를 위한 정치적 뒷거래의 떡고물로 이용됐다”며 “국민 세금이 더러운 정치 야합의 뇌물로 활용됐다”고 맹비난했다.

한국당은 오는 14일 오후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친문 3대 게이트 국정농단 규탄대회’를 열어 여론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날치기 통과된 예산은 위헌”이라며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당해야 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에 대해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죄, 정치 관여죄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정책위의장도 라디오에 나와 “4+1체제라는 것 자체가 민주당과 민주당에 붙어서 떡고물 얻어 먹어려는 일부 기생 여당들의 합작품 아니겠느냐”라면서 “국가의 세금을 자기들끼리 나눠갖는 문서를 만들었고, 국가 공무원들이 특정 당파의 이익을 위해서 예산안을 만드는 과정에 개입했다”며 탄핵 추진 방침을 밝혔다.

다만 탄핵소추안 의결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하는 만큼 발의돼도 국회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한국당 추태 목불인견”

민주당은 한국당의 합의 위반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전날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당의 무질서한 행태에 공세를 이어갔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당은 3당 원내대표간 5가지 합의사항 중에 무엇을 지켰는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면서 “혹세무민을 중단하고 합의와 약속 이행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당의 모습을 보이라”고 주문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국회는 한국당의 국회가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국회”라며 “한국당의 여러 추태는 더이상 우리가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비난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이날 최고위에서 “1차 책임은 대화와 협치를 거부하고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가세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많이 본 뉴스RSS

  1. 1만덕동은 억울하다, 코로나 낙인
  2. 2해운대 재송동 재건축 붐에 집값 들썩
  3. 3박관용 전 국회의장도 “부산시장감 없다”…국민의힘 새판짜기 힘 실리나
  4. 4광안리 물놀이객보다 펭수보러 온 사람 더 많았네
  5. 5 독도새우
  6. 6가덕 신공항에 광역연합 성패 달렸다
  7. 7검체채취 공무원도 감염…해뜨락병원發 8명 추가
  8. 8동네가수 팀장, 사주 봐주는 형사…‘재주꾼 부산경찰’ 재능 기부 화제
  9. 9야당 “조국 딸 왜 입학취소 않나” 부산대 “법원 판결나면 결정”
  10. 10오늘의 운세- 2020년 10월 21일(음력 9월 5일)
  1. 1야당 “조국 딸 왜 입학취소 않나” 부산대 “법원 판결나면 결정”
  2. 2박관용 전 국회의장도 “부산시장감 없다”…국민의힘 새판짜기 힘 실리나
  3. 3한국형 구축함 사업 두고 경남·울산 의원 국감 충돌
  4. 4청와대·여당 “추미애 지휘권 발동 적절한 조치” 야당 “비위 덮으려는 것…秋장관 경질하라”
  5. 5여야, 공수처 출범 줄다리기 여전
  6. 6가덕 신공항에 광역연합 성패 달렸다
  7. 7김해신공항 검증 유권해석 최소 한 달 걸릴듯
  8. 8균형발전…초광역 지방정부가 이끈다 <4> 하나의 경제체제로
  9. 9위기의 김종인 리더십…PK중진발 야당 조기 전대론 부상
  10. 10김종인 ‘부산 발언’ 놓고 시장 후보 갑론을박
  1. 1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 ‘듀오백 의자’ 설치
  2. 2고사 위기 여객선사, 긴급자금 지원 고작 4건
  3. 3금융·증시 동향
  4. 4예비창업자라면 오세요…‘메이커 스페이스’ 오픈
  5. 5힘내라 부울경 소·부·장 <6> 대영하이켐
  6. 6주가지수- 2020년 10월 20일
  7. 7부산에 ‘미스터트롯’ 뜬다…롯데백화점 발빠른 굿즈 마케팅
  8. 8부산 올해 1만 가구 남았는데…전매제한에 분양 연기 속출
  9. 9국무조정실이 이례적 직접 감사…부진경자청에 무슨 일?
  10. 10르노 ‘트리플 역주행(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車산업 부산만 홀로 침체
  1. 1양산시 전 국장, 여당 지역수석부위원장 선임에 ‘뒷말’
  2. 2 다른 도시 주거정책 살펴보니
  3. 3미국 주택바우처 시행…스웨덴 자녀 많으면 주거면적 확대 허용
  4. 4“경남- 전남 해상 경계, 등거리 중간선 적용을”
  5. 5악취 내뿜던 양산 혈수천, 생태하천 변신 시동
  6. 6정부 2호 지역상생 일자리 밀양에 뜬다
  7. 7광안리 물놀이객보다 펭수보러 온 사람 더 많았네
  8. 8오늘의 날씨- 2020년 10월 21일
  9. 9인도 이어 차도까지 점령…대형마트 무개념 공사
  10. 10도시철도 양산선 사송·북정역에 환승센터
  1. 1쳤다하면 땅볼…거인 ‘병살타 1위’ 불명예 쓰나
  2. 2무관의 ‘대상 1위’ 최혜진, 휴엔케어오픈서 첫 승 정조준
  3. 3‘영혼의 단짝’ 손흥민-케인, 유로파리그 본선 출격
  4. 4양산 동원로얄CC, 접근성·시설·코스 3박자 갖춰…포근한 지형 덕에 사계절 내내 굿 샷
  5. 5기장 동원로얄CC, 일광산 아름다운 능선 따라 9개 개성 있는 코스…다양한 부대시설도
  6. 6부산CC, 역사 간직한 회원제 클럽…짧은 듯 난이도 높은 설계로 집중력 배가
  7. 721일 월드시리즈 개막 “다저스가 우세 전망”
  8. 8통영 동원로얄CC, 한려수도 향해 호쾌한 장타…각기 다른 18개 홀 라운드 깊이 더해
  9. 9‘기록제조기’ 손흥민, 홈구장 최단 45초 만에 벼락골
  10. 10“탬파베이 나와” LA 다저스 극적 월드시리즈 진출
균형발전…초광역 지방정부가 이끈다
하나의 경제체제로
균형발전…초광역 지방정부가 이끈다
‘특별연합’이란
  • entech2020
  • 맘편한 부산
  • 제9회 국제신문 골프대회
  • 국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