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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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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세습 논란을 피하지 않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48) 씨가 12일 자신을 둘러싼 ‘지역구 세습’ 논란을 감내하겠다고 밝히고 이처럼 말했다.
문석균 씨는 12일 한국일보를 통해 “세습 논란을 마음적으로 받아들인다”면서도 “아버지는 평소 내가 정치하는 것을 만류했고 ‘정치적으로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버지가 공격을 받는 것은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의 길을 선택한 것은 전적으로 내가 결정한 것”이라며 “변호사 아버지 아들이 변호사가 됐다고, 의사 아들이 의사가 됐다고 해서 세습이라고 비판하지 않는다. 현직 국회의원 아들이라고 해서 공정한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조차 막힌다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의정부갑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밝혔다. 문 씨는 “통합의 정치와 의정부의 변화를 위해 내년 총선 출마를 결심했고, 현재 예비후보등록(등록일 17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서점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살고 있다”며 “중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등 어려운 계층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갑은 문 의장의 지역구로 지난해 7월 국회의장에 선출되면서 당적을 내놨다. 문 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는 의정부에서 서점을 운영해오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