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울 종로 이낙연-황교안 ‘빅 매치’ 성사되나

이 총리 당 복귀 총선 역할 전망…황 대표 정치적 도약 승부수 관측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12-17 19:28:3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임종석·野 김병준 등도 거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17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 총선에서 ‘빅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종로는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노무현 이명박 등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와함께 종로선거는 수도권에서의 바람을 일으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여야 각 정당들이 유력정치인들을 앞다퉈 내세워왔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성사가 된다면 정 후보자와 자리를 맞바꾸는 셈이 되며, 두 사람은 차기 대권 길목에서 다시 맞붙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총리의 경우 정 후보자에게 자리를 내주고 당으로 복귀해 내년 총선을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 후보자의 지역구를 채우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이 총리가 전국 곳곳을 찾아 지원유세에 집중할 수 있는 점, 여야 대치로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 절차가 공직사퇴 시한(지역구 출마 기준 1월 16일)까지 마무리될지 미지수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비례대표 출마 쪽에 무게를 싣는 전망도 나온다. 비례대표 출마 시 공직사퇴 시한은 내년 3월 16일이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아직 출마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 전 실장은 지난 6월 원래 살던 은평구에서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해 종로 출마설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한국당에서는 황교안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우선 전직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자급 인사들에게 ‘험지 출마’를 권고하고 있는 입장에서 황 대표 본인이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 상당하다. 여기에다 정치적 도약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는 관측도 상당한데, 그 전략지가 서울 종로인 수 있다는 것이다. ‘험지 출마’를 선언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도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 전 위원장은 현재 종로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부터 여의도 일각에서는 ‘이낙연 대 황교안’ 시나리오도 흘러나온다. 각종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두 잠룡의 승부이자, 전·현직 총리의 대결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7. 7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10. 10[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7. 7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8. 8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