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당 나흘째 패스트트랙 저지 집회…“문희상 물러나야”

“편파적인 국회운영 엉터리 의장”, 여론전 통해 선거법 등 저지의도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12-19 19:45:1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일 울산서 대규모 장외집회

자유한국당이 나흘째 국회 본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를 위한 총공세를 펼쳤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9일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겨냥해 “편파적으로 뒤로 돌아서서, 거꾸로 서서 의장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엉터리 국회의장 임기를 다 채우게 하면 되겠나. 반드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문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어 “문 의장은 사퇴를 해야 하고 선거법과 공수처법도 폐기해야 된다”며 “이렇게 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세워 나가야 한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위한 임시국회 의사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전으로 문 의장을 압박해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19대 국회 때 한국당의 의석 수는 152석이었다.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었지만 과반의 힘으로 우리가 그렇게 했느냐”라며 “민주당의 의견을 듣고 군소정당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렵지만 그렇게 국회를 끌어갔다. 우리 지지자 중에서도 ‘왜 그렇게 하는가’라는 말이 많았지만 정치는 결국 협상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이끌어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지금 여당은 몇 석인가. 129석밖에 되지 않는데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 한다. 그게 쉽게 되지 않자 2~5중대를 만들어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 한다”며 “이것이 의회독재 아닌가. 반드시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이 외부인의 국회 본청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탓에 한국당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연 뒤 국회 정문으로 장소를 옮겨 지지자들과 함께 행사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주말인 21일에는 울산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한다.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을 규탄할 예정이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3. 3‘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0. 10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7. 7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