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세연 없는 금정…한국당은 혼돈, 여당 후보 홀로 선거전

김경지 후보 혼자 예비등록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9-12-24 19:32:1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선 외부인사 영입설
- 백종헌, 한국당 복당 저울질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선거 구도가 크게 변한 부산 금정구는 말 그대로 ‘혼돈’에 빠진 모습이다.

지난 17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24일 현재까지 금정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만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으면 제한적인 선거운동조차 할 수 없어 지역에서는 김 예비후보만이 ‘나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여야가 바뀌었고, 지역의 맹주 역할을 한 김 의원의 불출마를 고려하더라도 이상할 정도로 선거 열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는 한국당의 움직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까지 한국당 소속 예비후보가 없는 지역구는 금정을 비롯해 동래·북강서을·사하을·사상 등 총 5개다.

금정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현역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되는 곳이지만, ‘무주공산’인 금정에 한국당 소속 예비후보가 아직 없는 것은 ‘이상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한국당은 ‘대안’을 마련하는 준비에 아직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 공천 또는 경선 방침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측근인 원정희 전 금정구청장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지만 김 의원의 당내 입지가 크게 축소된 상황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소속인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의 행보도 금정의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백 전 의장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으나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대부분 지지자가 (한국당으로) 복당해 출마하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하지만 쉬운 문제는 아니다”라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도 금정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외부인사 영입설도 여전하다. 이에 대해 김경지 예비후보는 “모든 지역구에서 경선을 실시한다는 당의 방침을 따를 것”이라며 “우리 당은 물론 야당의 후보도 빨리 결정돼 본격적인 정책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8. 8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9. 9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