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재인 대통령 “포용·혁신·공정사회 확실한 변화 체감할 것”

신년사 후 새해 첫 국무회의, 공수처설치법 공포안 의결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0-01-07 22:30:1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포용·혁신·공정을 통한 ‘상생 도약’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핵심으로 하는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공포안(공수처법)을 의결하는 등 국정 운영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직후 주재한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공수처법은 6개월 후 시행될 텐데 준비기간이 촉박하다”며 속도감 있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초부터 ‘확실한 변화’를 강조한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다짐과 함께 포용·혁신·공정의 방법론을 제시했다. 특히 “‘공정’이 바탕에 있어야 ‘혁신’도 있고 ‘포용’도 있고 우리 경제사회가 숨 쉴 수 있다”는 말로 공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우선돼야 혁신·포용을 통한 상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부동산 투기 억제 등을 토대로 교육·채용·직장·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불공정을 개선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유니콘 기업 확산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수출과 설비투자 플러스 반등, 기업투자 환경 조성 등을 통한 혁신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사회 곳곳에 포용을 확산시키기 위한 일자리 확산, 노동자 삶의 질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농정 틀 전환, 안전한 대한민국 확산 등의 정책을 열거하며 “올해 더 ‘확실한 변화’를 보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도 촉구했다. 북미에만 한반도 상황을 맡겨놓을 수 없는 만큼 남북관계부터 먼저 풀어 북미 대화 진전이라는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오는 3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는 등 노력도 남북 교류 방안 중 하나로 꼽혔다. 다만 북미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져 있고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접경지역 협력’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 등의 과제가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