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정 윤대혁 박재홍 차성민도
- 여의도 향한 첫걸음 내디딜 준비
4월 총선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 연제구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주환 예비후보간 ‘같은 듯 다른’ 정책 홍보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중이어서 주목된다. 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최근 연제구 전체 9만 여 세대에 의정보고서를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보고서는 김 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성과를 빼곡히 담았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에는 의정보고회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대신 상대 당 후보와의 정치 공방은 최대한 피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당 이주환 예비후보도 한국당 원외인사로는 처음으로 권역별 정책 간담회를 진행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9일 양일간 거제 1·2·3·4동과 연산 2· 4· 5동의 간담회를 개최했고, 14일과 15일에는 연산 1· 3· 6동과 연산 8·9동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예비후보는 간담회 때 각 권역별 발전 방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예비후보의 정책 홍보 방식은 현역 의원들의 의정보고회 개최 및 보고서 배포와 유사하다. ‘준비된 후보’임을 부각해 김해영 의원과의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당내 경쟁자인 김희정 전 의원과의 경쟁력 대결을 고려한 포석으로도 읽힌다. 김 전 의원도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이주환 예비후보와의 공천 재대결에 돌입한다. 연제구에는 한국당 윤대혁 당 서민경제분과 부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바른미래당 박재홍, 차성민 예비후보도 ‘연제구 배지’를 노린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