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5명 표밭갈이 나서자
- 최 의원, 의정보고회로 방어막
부산 사하갑은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재선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이 불붙었다. 최 의원의 대항마로 누가 나설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20대 총선때 최 의원에게 패했던 김척수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은 이번에도 본선에 진출해 최 의원에게 설욕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최근 당협위원장을 사퇴한 김소정 변호사도 경쟁을 본격화했다. 그는 당협위원장과 함께 구의원직도 사퇴하고 의지를 다졌다. 김 변호사는 오는 15일 지역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사실상 출정식을 한다. 김장실 전 새누리당(현 한국당) 비례대표 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국당 공천을 향한 신경전도 치열하다. 김 전 위원장과 김 전 비례대표 의원은 김 변호사에 비해 경선에서의 우위를 자신한다. 이와 관련, 김 변호사는 “우리당 후보 측에서 ‘김소정은 경선에서 안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 오만한 것이다”라고 전의를 다졌다. 최민호 사하국민체육센터 상임감사, 정호윤 전 월간조선 기획위원도 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 최인호 의원도 최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난 11일 대규모 의정보고회를 갖는 등 수성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번 선거를 ‘최인호의 지역 발전에 대한 평가’로 규정했다.
최 의원은 “출판기념회때 20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았고, 특히 연령 층이 높은 분들이 많았다. 이는 4년 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긍정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