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당으로 복귀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본격 총선모드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 |  |
| 이낙연(오른쪽)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고위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
이 전 총리는 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이 전 총리는 “감개가 무량하다. (전남)지사와 총리로 일하며 떨어져 있던 당에 6년 만에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 저는 매사 당과 상의하며 제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이 전 총리가 경륜·지식·경험을 바탕으로 당에 복귀해 역할을 해주실 텐데 당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선대위를 발표하면 핵심적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현역 의원 및 장관 불출마 지역 13곳 모두를 1차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 ▷세종(이해찬) ▷경기 의정부갑(문희상) ▷서울 종로(정세균) ▷경기 부천 오정(원혜영) ▷서울 광진을(추미애) ▷제주 갑(강창일) ▷서울 구로을(박영선) ▷서울 용산(진영) ▷경기 고양정(김현미) ▷경기 광명갑(백재현) ▷경기 고양병(유은혜) ▷경남 양산을(서형수) ▷경기 용인 정(표창원) 등이다.
총선에 투입할 관료 출신 인사들의 입당식도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육동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등 관료출신 인사 3명의 입당 기자회견을 했다. 한경호 이사장은 경남 진주, 육 이사장은 강원 춘천, 한명진 전 차장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에 각각 도전한다. 경남도지사 권한 대행 출신의 한 이사장은 “진주시는 어느 지자체보다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문화·예술·교육 도시로 발전시키면서 첨단산업·경제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진주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