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윤건영 양산 대신 북강서을 차출하나

총선 낙동강벨트 라인업 대미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01-15 19:56:3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종환 전 시의원과 가상대결
- 당내 여론조사까지 진행한 듯
- 김도읍 불출마로 유리한 고지
- 민주당, 윤 전 실장 설득 관측

더불어민주당이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김두관(경기 김포갑) 의원이 4월 총선 낙동강벨트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산 북강서을에 윤 전 실장과 이종환 전 새누리당 부산시의원 간 가상 대결 방식의 여론조사도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이 진행한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면서 윤 전 실장에게 경남 양산을 대신 부산 북강서을 출마를 새로운 카드로 내세워 재설득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부산 민주당의 한 인사는 15일 “최근 북강서을 지역에서 윤 전 실장과 이 전 시의원 간 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가 돌았다. 설문을 들었던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언론사 조사나 특정인이 실시한 조사는 아니었다고 한다. 지역에서는 당에서 실시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전 시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김도읍 의원의 측근으로 인식된다. 그는 2018년 6월 지방선거때 한국당 강서구청장 후보로 나섰지만, 민주당 소속의 노기태 청장에게 패했다. 윤 전 실장에게 양산을 대신 부산 북강서을 출마를 새롭게 제안하기 위한 사전 작업 차원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 아니냐는 것이 지역 민주당 일각의 관측이다. 부산 민주당이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한 윤 전 실장의 부산 출마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추측의 근거로 보인다.

북강서을에 ‘윤건영 카드’가 급부상한 것은 ‘김도읍 불출마’라는 정치 상황 변화와 무관치 않다. 민주당으로서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윤 전 실장이 연고가 없는 양산을 차출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고향인 부산 출마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다. 김 의원이 빠졌지만 기존 후보군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도 윤 전 실장의 새로운 차출지로 북강서을이 거론되는 이유로 보인다.

하지만 윤 전 실장이 연말과 연초 구로을 활동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부산 출마로 마음을 돌릴지는 불투명하다. 한국당은 이날 구로을 지역 의원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윤 전 실장을 “지역구 물려주고 물려받기를 했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두관 의원의 양산 출마에 대한 PK민주당의 기대도 여전하다.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부산시당위원장은 “김 의원이 한차례 고사했지만, 당은 양산 출마를 재차 설득하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