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한국당 여성·청년·신인 주자들, 세대교체 천명 ‘김형오 공천룰’ 기대

한국형 완전국민경선제 시행 땐 현역엔 ‘불리’ 신인엔 ‘유리’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01-19 20:12:1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인 약점 뚜렷 영향 적을 수도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공관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부산에 출마한 한국당 여성 청년 신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가 ‘한국형 완전국민경선제’를 통한 정치 세대 교체를 천명하면서 ‘김형오 수혜’를 입지 않겠느냐는 기대다. 하지만 부산에 여성과 청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김형오 혜택’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7일 한국당 공관위원장 임명 직후 기자간담회와 언론인터뷰를 통해 ‘한국형 완전국민경선제’를 공천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현재 30~50%인 여성 청년 신인 가산점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당원들의 불만이 좀 있겠지만 비상시국이다”고 말했다. 종합하면 경선에서 현행 50%를 반영토록 한 당원 여론 반영 비율을 축소해 현역과 지역 유력자의 영향력을 줄이고, 여성 청년 신인에 대한 가산점을 현행보다 높여 경선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전 의장이 이 같은 방식을 실행하면 실제 현역 물갈이와 세대교체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부산에서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없지 않다. 19일 현재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현황을 보면 부산에서 한국당 여성 예비후보는 김미애(해운대을) 한선심(수영) 2명만이 등록한 상태다. 김 전 의장이 세대교체의 첨병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40대 후보도 부산에서는 거의 없다. 부산 40대 예비후보는 곽규택 강성운(이상 중영도) 정호윤(사하갑) 원영섭(부산진갑) 등 4명에 불과하다. 특히 곽 후보를 제외하면 강성운 정호윤 원영섭 후보는 최근 지역을 선택했거나 옮기 경우여서 인지도에서의 우위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많다. 또 원영섭(2011년 음주운전 벌금형) 정호윤(2004년 선거법 위반 벌금형·2008년 사면) 후보는 전과기록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김 전 의장이 의정활동 당시 ‘깐깐한 원칙주의자’ 정평이 나있는데다 최근 언론인터뷰를 통해 도덕성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