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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방산, 외교안보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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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내 방위사업학 박사 1호인 최기일(38)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최 교수는 방위산업 분야 국내 독보적인 전문가로 손꼽힌다”며 “방산 전문가가 정치권에 영입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민주당의 영입 11호 인재로 입당한 최 교수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숭실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경희대 경영학 석사를 거쳤다.

 2016년 방위사업청에서 육군 소령(학사장교 43기)으로 근무하던 시절 건국대에서 국내 최초로 방위사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교수에 임용됐다.

 이후 2018년 건국대 겸임교수, 2019년 미국 미드웨스트대 겸임교수에 임용되는 등 30대로 젊은 나이에 전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주요 선진국 방위산업 정책과 제도를 바탕으로 방산비리 근절과 방위산업 혁신체계에 대해 연구하며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30여편 논문을 투고·게재했고 도전한국인상,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 방위산업 육성과 국방개혁 2.0 완수를 위한 길을 걸어가겠다”며 “더 이상 대한민국에 방산비리를 용납하지 않겠다. 투명한 방위사업 시스템을 법과 제도로 확립하겠다”고 입당 포부를 밝혔다.

 최 교수는 “방위산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산업이기도 하다”며 “한반도 통일 시대를 대비해 미래 방위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연구원이 총선 공약으로 검토한 바 있는 모병제 도입과 관련한 질문에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해 병력 감축이 필연적으로, 5년 뒤 징집인원이 줄어들게 되고 10년 안에는 여성 분들도 군대를 가야 할 시기가 오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자유한국당도 이날 외교·안보 전문가인 신범철(49)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다섯번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충남 천안 출신인 신 센터장은 1995년부터 한국국방연구원에서 북한 문제를 비롯해 외교·안보 분야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에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 정책자문위원을 지냈으며, 2013년에는 외교부의 중장기 외교정책을 수립하는 정책기획관에 선발돼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으로서 언론 등을 통해 한반도의 외교 정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전달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작년 하반기부터 외교정책에 방향성을 잃고 넘어야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있다”며 “북핵이란 위기를 놔두고 진통제만 맞으려 한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기념촬영 하는 민주당 11호 영입인재(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11번째 영입인사인 최기일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겸임교수(가운데)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해찬 대표 등 의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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