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이낙연·송영길·김두관 VS 野 황교안…PK 총선지원군 ‘극과 극’

민주당 이낙연 지원 출격 채비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01-21 19:36:3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송영길 신공항으로 측면 사격
- 당, 김두관 양산 출마 기정사실

- 한국당 중량급 지원군 부재
- 홀로 선 황 대표 고심 깊어져

4월 총선 최대 격전지인 부산 울산 경남(PK) 선거를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원군 규모와 화력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김두관 의원 등 여권 ‘잠룡 3인’이 PK선거 지원을 위한 삼각편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의 단독 지원에 의존해야 할 상황이어서 고심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한 이낙연(가운데) 전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을 찾아 봉심(왕명을 받들어 능이나 묘를 보살피던 일)을 거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이 전 총리는 사실상 PK선거 지원에 돌입한 모양새다. 이 전 총리는 21일 부산 기장군에 출마한 최택용 예비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전 총리는 최 예비후보가 후원회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자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PK의 다른 민주당 후보들에게도 지원 유세와 후원회장 등을 맡는 방식으로 전폭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은 ‘동남권 신공항’으로 부울경 민주당 선거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동남권 신공항을 추진중인 부울경 민주당의 최대 수도권 우군으로 각인됐다. 최근에는 ‘동남권 관문공항 국민이 검증한다’ 5부작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해공항 확장안의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송 의원이 인천공항을 관할했던 광역단체장 출신인 만큼 그의 동남권 신공항 여론전에 대한 PK민심 침투력이 강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두관(경기 김포갑) 의원은 경남 양산 출마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설연휴전 양산에 출마할지, 김포에서 재선에 도전할지 결심할 것을 알려졌다. 당에서는 양산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김 의원이 양산에 출마하면 부울경 선거의 선봉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한국당에서는 PK선거에 바람을 일으킬 인사가 마땅치 안은 상황이다. 과거 ‘박근혜 마케팅’(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기를 선거에 이용한 전략)으로 효과를 봤지만, 그를 대체할 만한 인사가 없다. 황 대표가 PK선거를 총력 지원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권 잠룡 3인의 파괴력에 비해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다.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이 연합군을 형성해 여권에 대응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이들이 ‘험지 차출’을 거부하고 있어 정치적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홍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이 PK험지 출마로 결심을 바꾸고, 김무성 전 대표 등과 연대해 여권 잠룡들과 정면 승부를 펼쳐야 한다는 여론도 커지고 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7. 7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8. 8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9. 9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