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종건 데이트폭력 피해자 "사과없는 사퇴 억장 무너진다"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20-01-29 02:56:3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연합뉴스
원종건 씨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 씨가 원종건 씨의 사퇴를 두고 “사과 없는 사퇴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원씨가 기자회견에서 “제가 한때 사랑했던 여성입니다. 이제라도 함께 고통받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저와 같이 (고통을) 치르겠다는 말을 과연 가해자로서 할 수 있느냐. 억울했다”고 인터뷰 했다.

폭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 “신원이 노출될 우려가 컸지만, 그가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원씨와 나눴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교제 기간 내내 데이트폭력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동의 없는 성관계까지 맺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원씨와 결별 후 해바라기 센터에서 피해 사실을 상담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제 이야기를 들은 상담사 두 분이 명백한 성폭행이라고 말씀하셨다”며 “고소 의사가 있다면 성폭행으로 고소하는 게 맞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A씨는 뒤늦게 사실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 “수치심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글을 올리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정도로 너무 수치스럽게 느꼈다”면서 교제 기간 피해 사실을 정리한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씨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던 청춘이지만 분별없이 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면서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했다. 전예솔 인턴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8. 8“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6. 6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7. 7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8. 8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9. 9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