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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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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28일 이 전 총리는 성명을 내고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 충원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는 데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도된 이념과 진영논리에 함몰된 작금의 현실 아래에서 진영 간의 투쟁과 갈등만 솟구치고 있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은 너무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상생과 협치의 가치구현을 통해 국민통합에 매진해주길 당부한다”며 “야권도 타협과 톨레랑스의 가치를 되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수통합에 대해서는 “자유 보수진영의 와해와 분열은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어둡게 하는 국가적 손실”이라며 “소소한 이기심과 수구적 기득권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함께 손잡고 다시 뛰어야 한다. 분구필합의 진면목을 보여주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총리 취임 70일 만에 사퇴했었다. 이후 2017년 무죄 판결을 받았고, 이번 총선 출마가 점쳐졌다. 전예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