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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위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장, 이해찬 대표 등이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1.30
zjin@yna.co.kr/2020-01-30 09:36:39/<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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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부장 특별회계 2조 1000억 원 중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신설된 소부장 특별회계 예산 2조 1000억 원 가운데 70% 이상을 올 상반기에 집행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 을 포함한 소부장 100대 핵심품목의 공급 안정화를 위한 1조 2000억 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이 여기에 포함되며,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모델을 20개 이상 발굴해 지원한다.
아울러 15개 공공연구소에 1500억 원을 투입해 실증·테스트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1000억 원, 금융위원회 4000억 원, 중소벤처기업부 1000억 원 등의 투자펀드도 조성한다. 국내 기술력이 부족한 분야는 독일과 함께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를 설치하는 등 국제협력과 공동 R&D, 인수합병(M&A) 등을 도입한다. 기초원천 연구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부처 간 R&D 이어달리기·함께달리기’ 협업 과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임 소부장 특위 위원장이었던 정세균 총리에 이어 위원장을 맡게 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세균 총리께서 행정부로 가시면서 중요한 소부장 특위를 맡아달라는 당부를 하셨다”며 “일본이 일방적 수출규제를 시작한 지 7개월이 지난 지금 별다른 충격 없이 잘 극복해왔다. 이제부터 실행속도를 높이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산업현장과 과기정통부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정부의 소부장 정책을 차질 없이 산업현장에 적용,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 또한 덧붙였다.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